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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내과 [비뇨기질환] 과민성 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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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원당 댓글 0건 조회 3,357회 작성일 13-10-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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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

2002년 국제 요실금학회에서는 과민성 방광을 특별히 하부요로에 국소병변이나 대사성 질환이 없고 요절박이 있는 자로, 절박성 요실금의 유무와 관계없이 빈뇨를 같이 지닌 경우라고 정의했다. 전형적인 증상은 하루 8회 이상의 배뇨 횟수 증가(빈뇨),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등이 포함된다. 이런 증상은 배뇨근이 과활동하여 요저장기에 불수의적으로 방광이 수축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과민성 방광은 한의학적으로 腎, 脾, 肺 등의 장기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 외에 心火, 肝鬱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이나, 瘀血과 濕熱 등의 외부 환경 사기 등에 의해 유발 생긴다고 본다.

과민성 방광의 목표는 여러 방법으로 하부요로 기능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실제적으로 방광의 수축력을 감소시키고 용량을 증가시키며 배뇨 감각을 둔화시켜 요를 쉽게 저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치료 방법으로 한약 치료, 침구 치료, 행동치료, 말초신경에 관한 전침 치료 등이 있다. 행동 치료는 하부요로 기능에 대한 교육, 수분 섭취 조절, 방광 훈련, 골반저근의 물리치료, 정해진 시간에 배뇨시키기 등이 포함된다. 전침 치료는 방광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 신경을 억제함으로써 불수의적 수축을 억제할 목표로 시행된다. 그 외에 각 환자의 체질과 병인을 고려해서 그에 맞는 침과 한약 처방을 한다. 과민성 방광 환자들은 배뇨 관련 증세로 인해 스트레스 상황에 오래 놓여 心火가 치성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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