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요법은 지금부터 약 3,000년 전의 한의학 고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황제내경에는 도인 안교술이라 하여 밀고 당기면서 뼈를 교정하는 치료법과 주무르는 안마 등의 기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추나의 개념이 발전하여 안마과와 접골과가 생기면서 골격의 이상을 치료하는 정골개념이 확립되었습니다.
반면 서양에서도 해부학과 근육학에 기초한 정골요법인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이 발전하여 좋은 기술과 치료기계가 발명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의 추나요법은 동양고유의 정골개념에 서양의 카이로프랙틱 이론을 수용하여 보다 완벽하고 안전한 척추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목이나 허리의 통증은 골반이나 척추가 조금씩 어긋나서 발생하는데 추나요법은 비뚤어진 척추와 골반을 원래의 위치로 교정해줌으로써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입니다.
치료기간은 병의 증상과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일반 디스크의 경우 15-25회(6주-12주)전후의 추나요법 치료와 2~6회 정도의 한약을 복용합니다. 퇴행성이 있는 경우는 조금 더 치료기간이 길지만 꾸준한 추나요법과 한약물치료로 호전됩니다.
약을 먹고 치료를 10-20회 정도 반복적으로 하는 이유는 한번 어긋난 척추를 바로 맞춰놓더라도 주위의 인대와 근육들이 그동안의 습관 때문에 다시 뼈를 어긋난 위치로 끌고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위의 인대와 근육이 뼈를 끌고 가지 않을 때까지 반복치료를 해 주어야 합니다. 요통을 앓는 동안 허리의 인대와 근육이 많이 약화되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시면서 근육과 인대를 튼튼히 해주는 한약을 함께 복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나치료후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는 디스크가 부어있는 상태에서 뼈를 맞추어 부기가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약을 복용하면서 2주간 쉬었다가 받게 되면 부기가 가라앉아서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4주 이후에도 계속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원기가 떨어졌거나 피곤한 것이 심할 때는 추나교정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몸 안의 회복력이 없으면 교정을 해도 다시 비뚤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조직이 더욱 붓게 되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받고 난 후 나른하여 기운이 없어지거나 피곤해질 경우에는 치료를 중단하고 허약해진 원기를 보충해주는 내과적 치료를 먼저 해야 합니다. 원기를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빠른 시일 내에 자연치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저 침술은 전통적인 침술의 원리를 현대 기술과 접목한 치료법으로, 침 대신 저출력 레이저(LLLT, Low-Level Laser Therapy)를 이용하여 경혈을 자극합니다. 이 방법은 피부를 뚫지 않아 비침습적이며, 감염 위험과 통증이 적기 때문에 소아나 바늘 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레이저는 특정 파장(주로 600∼1000nm)과 강도로 경혈에 자극을 주어 세포 활동을 촉진하고, 염증 완화와 조직회복, 혈액순환 개선을 도와줍니다.
특히 비염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 요법은 비염 치료에 사용되며, 비강 점막의 회복을 촉진하면서, 아로마요법과 병행하여 비강 통기 효과를 높이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만성 비염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며, 한약 치료와 병행할 경우 치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의 전통적으로 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이라는 말이 내려오는데 이는 침·뜸·약으로 크게 구분지어 내려온 한의학의 치료법을 일컫는 말입니다. 수천년 동안 한의학이 전수되어 내려오면서 새로운 기술들과 약물을 추가하는 형태로 한의학은 발전되어 왔는데 침구학 분야에서 기존의 체침 등의 이외에 이침(耳鍼), 두침(頭鍼), 족침(足鍼), 전침(電鍼), 광침(光鍼)등이 개발되어 침구치료와 마취 등의 방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 일례가 될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침구 치료를 통틀어 신침요법(新鍼撓法)이라고 일컬으며 현재 한의과대학의 교육과정에도 포함되어 널리 교육되어지고 있습니다.
약침요법은 바로 이러한 신침요법(新鍼撓法)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침구학과 본초학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침구학을 한 마리도 이야기하면 “경혈에 대한 자극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행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며 예로부터 침, 뜸, 약선(藥線), 매선(埋線), 매식(埋植) 등으로 경혈을 수분내지 수일 동안 자극하여 질병을 치료하였습니다. 약침요법의 특징은 경혈의 자극수단으로 한약재를 추출하여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약물은 본초학적인 전래의 전(煎), 고(膏), 주(酒), 노(露), 정(酊) 등의 추출법을 복합적으로 이용하여 추출되어지며 그 약효를 유지하면서 경혈의 자극수단으로 쓰임으로써 치료에 있어 침구치료와 약물치료의 장점을 동시에 취하여 치료에 임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는 질환에 따라 각각의 몇 배에 이르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즉, 약침요법이란 한약을 달여서 추출한 약액을 고도로 정제하여 침 치료 혈자리에 침을 놓는 대신 약침액을 주사해 넣는 방식으로 한약의 장점과 침법의 장점을 결합해 놓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약침 요법은 과거 내복약이 갖는 소화흡수 과정에서의 장시간 소요, 유효성분의 손실, 복용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해당장부의 경혈과 경락을 자극함으로써 내장과 병소에 직접 작용하게 하는 것으로 최소량의 약물로서 최대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인체의 경락이나 근육이 이상을 테이프로 고정해줌으로서 관절염이나 디스크등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춘원당한의원에서는 침, 약물치료, 추나치료와 함께 테이핑요법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테이핑요법은 특수하게 제작된 테이프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잘 낫지 않는 관절 질환(요통, 신경통, 관절염등)과 알레르기증상들이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요통을 예로들면 이 질환은 늘어가고 있으며 현대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농사와 육체노동이 허리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일으켰지만 요즈음에는 책상에서만 앉아서 업무, 스트레스, 의복과 신발의 변화(꽉 끼는 옷과 굽 높은 신발 등), 잘못된 운전습관, 운동 부족 등에 의해 요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는 것이 근본치료이고 또 전통적인 침치료와 약물치료가 효과적인 것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우선 통증의 경강과 증세의 호전을 위해 쓸 수 있는 것이 테이핑요법입니다. 테이핑요법은 자연치유력을 증강시킨다는데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과 병소에 직접 작용하게 하는 것으로 최소량의 약물로서 최대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향기요법(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은 고대로부터 수행된 자연 요법의 하나로, 향기를 이용하여 마음과 정신의 균형을 유지하여, 건강도 증진시키고 신체적 질병이나 정신적 불쾌감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향기요법에 관한 고대의 기록은 기원전 2,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은 종교적, 마술적인 분야뿐만 아니라 의학적 목적으로도 향기요법을 사용하였습니다.
향기요법에 관한 최초의 현대적인 연구는 프랑스의 화학자인 Gattefosse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그의 연구는 천연오일이 피부를 통과해서 혈액과 같은 신체의 세포액으로 스며들어가며, 이것이 순환작용을 통해 신체의 각기 다른 기관으로 흡수되어진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천연오일은 피부를 통해 수분 안에 흡수되지만 여러 시간 동안 신체기관에 남아서 작용을 하기도 하며, 천연오일의 향은 후각기관을 통해 감지되면 대뇌의 변연계로 가서 작용하면 뇌하수체에서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감정적, 정신적 상태를 바꾸어주기도 합니다.
향기요법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오일을 사용하게 되는데, 천연오일은 주로 치료 효과를 지난 식물의 꽃, 줄기, 잎, 열매 등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성분으로 휘발성이 높은 방향 물질입니다.
향기요법은 각종 신경정신과 질환이나 부인과 질환, 면역 계통의 질환, 통증 질환 등에서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농도가 너무 짙거나 오랜 시간 냄새를 맡을 경우, 또는 의사의 처방 없이 정유를 먹는 경우에는 부작용을 초래하여 알레르기나 피부에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간질 환자 · 임산부 등의 경우는 부적절한 정유의 사용이 악영향을 주기도 하므로 사용할 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포요법(濕布療法)은 한약재를 물이나 술에 끓이거나 담근 뒤, 이를 천에 적셔 환부에 도포하는 전통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주로 피부질환, 화상, 염증, 부종 치료에 사용되며, 국소부위에 약물을 전달해 증상을 완화합니다. 예를 들어 경미한 화상의 초기 단계에서 열감과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습진,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에도 염증 완화를 위하여 적용됩니다. 습포요법은 국소부위의 치유를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한의학적 방법으로 습윤 드레싱(wet dressing)과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본원에서는 항염증, 항소양 작용이 있는 한약물을 습포 재료로 사용하여, 습진 부위에 10여 분간 도포합니다. 청열팩은 이러한 치료를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외용제로 병용할 경우 빠른 피부 증상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파라핀요법은 손가락 손목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족냉증, 관절염, 골절 후유증을 치료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파라핀 액에 2초 정도 담근 후 빼내어 5초간 굳히는 동작을 3회 반복하여 치료합니다.
춘원당 성장클리닉에서 시행하는 성장추나는 여러 요인으로 변위 된 척추 및 관절을 한의사의 손으로 밀고 당기어 몸의 구조를 바로잡는 것으로, 치료 시 전혀 통증이 없어 소아들도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성장추나를 통해 인체의 좌우 균형을 맞추고, 성장 경락을 자극해주며, 체형을 바르게 하여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결과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