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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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내과

윤준걸 선생님 이미지

윤준걸 춘원당 8代 / 전문의 / 한의학 박사

담당과목: 갑상선·호흡기 클리닉, 비뇨기·부종 클리닉 (5진료실)

치료실 전화번호02-76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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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개 요
    - 당뇨병의 개요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 탄수화물대사(carbohydrate metabolism)에 이상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며 세포가 포도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당뇨병이 되면 세포들이 포도당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혈액 속에 포도당이 쌓이고, 다량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으면 소변량이 많아지고, 소변보는 횟수도 늘어나며, 갈증과 배고픔을 느끼고, 때로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이를 소갈병(消渴病)이라 하여 심장(心臟), 비장(脾臟), 신장(腎臟)에서 뜨거운 기운을 받아서, 갈증으로 늘 물을 찾으며, 소변을 자주 보고, 소화가 잘 되어 음식을 잘 먹지만 살이 붙지 않는 등의 증상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당뇨병에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주사로 인슐린을 공급해야하는 I형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에 대한 조직의 거부반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식이요법으로 조절이 가능한 II형이 있다. 당뇨병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I형 당뇨병의 경우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나타나며, II형 당뇨병의 경우 유전이나 비만 등과 관련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당뇨병의 진단은 혈액 내의 당수치로 하는데, 낮 동안에 혈당이 200㎎/㎗이상 또는 금식 시에 126㎎/㎗이상일 경우를 당뇨병으로 본다. 좀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 포도당 내성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은 그 자체로 위험하다기 보다는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이 있으면 감염이 빈번해지고, 신경이나 혈관을 손상하기 때문에, 망막이 변성되는 당뇨성망막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신장질환이나 심혈관계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 게시물은 춘원당님에 의해 2009-06-23 15:21:16 춘원당 건강백과에서 복사 됨]
  • [부신 피로 증후군] 개요
    부신이라고 하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어쩌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분비 기관이라 할 수 있다. 부신은 신장 위에 붙은 내분비 기관으로 수질과 피질로 이뤄져있다. 부신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생명과 직결되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호르몬들은 외부나 내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대처하기 위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을 차리고 에너지를 빨리 만들 수 있게 몸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몸의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부신은 피로하게 되어 이런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할 수 없게 되어 만성 피로 등을 호소하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일련의 상황과 증상들을 부신 피로 증후군 혹은 부신 스트레스 증후군이라 부르게 되었다.
  • [부종] 개요
    부종

    부종은 간질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로서 크게 몸 전체가 붓는 전신부정과 어느 특정 부위만 붓는 국소 부종으로 나뉜다.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전신부종은 심장질환, 간장질환, 신장질환, 내분비질환, 빈혈, 약물 부작용 등으로 발생하고, 국소 부종은 종양, 감염, 림프부종, 심부정맥혈전, 지방부종, 노인성 하지부종 등이 대표적이다. 또 원인 불명의 특발성 부종은 대부분 여성에서 발생하며, 월경주기와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부종을 말한다.

    한방에서 부종은 ‘水氣’, ‘腫脹’, ‘水腫’ 등이라고 하였다. 부종의 주요 병인으로 風水泛溢, 瘡毒浸淫, 水濕困脾, 氣滯水停, 血瘀水腫, 脾腎陽虛, 肝腎陰虛등이 있다. 치료 역시 각 환자의 체질과 병인을 고려해서 그에 맞는 침과 한약 처방을 한다.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가 이뤄지면 정기가 손상되어 부종이 심해지거나, 자주 재발할 수 있다.

    부종의 조리
    부종의 정도에 따라 저염식이나 무염식 등으로 식이 조절을 한다. 음식은 담담하면서 영양이 풍부한 것이 좋으니, 너무 맵거나 기름지고 달달한 음식은 피하는게 좋다. 특히 지나친 단맛은 濕을 조장하여 脹滿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영양 결핍성 부종은 지나치게 염분을 제한할 필요가 없고, 어육류·계란·두부 등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일상 생활에서는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니, 중증의 환자는 침상안정을 하고, 경증과 회복기의 환자는 적당한 활동을 하되 과로를 피한다. 누워서 다리를 아리를 올리고 쉬면 400ml의 혈장량이 감소되어 부종을 줄일 수 있다.
  • [남성불임] 개 요
    - 남성불임의 개요

    불임의 원인중 남성이 가지고 있는 경우는 25-40% 정도이다. 남성의 생식 방법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순하며 남성불임의 원인은 크게 신체적 이상, 발육 이상, 내분비 이상, 생식기 질환 등으로 나눈다, 다시 말해 남성불임의 원인은 수정능력이 있는 정자를 여성의 생식기로 내보낼 수 없는데 있다.
  • [남성의학] 발기부전
    발기부전은 남녀 모두 만족스러울 정도의 성행위를 할 있도록 발기가 충분하지 않고,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 성생활중 75% 이상 일어날 때로 정의된다. 발기부전의 빈도는 당뇨병, 심장빌환, 고혈압, HDL 감소 등에서 높고, 주요 위험인자는 흡연,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치료약물 등이며,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주된 심리적 원인은 우울증, 분노, 실업 등의 스트레스이다.

    발기부전은 남녀 모두 만족스러울 정도의 성행위를 할 있도록 발기가 충분하지 않고,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 성생활중 75% 이상 일어날 때로 정의된다. 발기부전의 빈도는 당뇨병, 심장빌환, 고혈압, HDL 감소 등에서 높고, 주요 위험인자는 흡연,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치료약물 등이며,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주된 심리적 원인은 우울증, 분노, 실업 등의 스트레스이다.

    발기부전은 크게 심인성과 기질성으로 나뉘고, 기질성의 경우는 다시 신경장애성, 혈관장애성, 내분비장애성 발기부전으로 분류된다. 기질성 발기부전은 심인성과 달리 발기부전이 서서히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일정한 경과를 밟으며, 새벽에는 물론 자위행위 때도 발기가 원활하지 못하다. 또 성적 충동도 미약하고, 발기를 위시한 전체적인 성반응도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기질성 발기부전은 혈관장애성, 즉 음경으로 유입되거나 유출되는 혈류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기부전의 양방적 치료는 경구약물, 안드로겐 요법, 진공협착 장치, 요도내 알프로스타딜, 해면체내 자가 주사, 수술 등이 있다.

    발기부전은 한의학적으로 陽痿라 호칭하였다. 대체로 성욕과도로 지나친 자위행위를 했거나 스트레스나 공포심 등을 오래 앓아 心, 脾, 腎을 손상했기 때문에 발생하고, 또 음주절제를 절제하지 못해 濕熱의 기운이 아래로 생식기 근육을 이완시켜서 발생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현대에 들어 성인병 등으로 瘀血에 의해 성기의 혈류흐름이 좋지 않아 발기부전이 생기기도 한다. 발기부전에 대해 치료는 이상의 여러 병인을 감별하여 환자 체질에 맞게 한약과 침구 처방해서 이뤄지고 있다.
  • [남성갱년기] 피로한 아빠들, 건강의 적신호!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증후군이 아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호르몬 변화가 생긴다. 남성들도 30세 이후로 평균 1%씩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진다. 다만 여성처럼 폐경 전후로 급격한 변화가 없을 뿐이지 남성들도 서서히 떨어지면서 갱년기 관련 증세들을 호소할 수 있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20-30%가 남성 갱년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신장병] IgA 신증
    IgA 신증
    IgA 신증은 사구체에 IgA라는 면역글로불린이 침착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세계에서 가장 흔한 일차성 사구체병변이다. 특히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 환태평양 지역에서 사구체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대략 50%가 이환된 질환이다. 20-50%의 환자들이 궁극적으로 말기 신부전으로 발전되는 질환이다.

    특징적인 증상으로 환자의 40-50%에서 상기도 감염이나 위장관 감염 1-2일 후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간헐적인 육안적 혈뇨가 있다. 이때 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나, 때때로 권태와 피로,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약 1/3에서 측복통도 나타난다. 육안적 혈뇨는 수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수개월 또는 수년 후 재발할 수도 있는데, 흔히 열성 질환, 예방 접종, 과격한 활동 후에도 육안적 혈뇨가 나타난다. 단백뇨는 경한 정도로 동반되고도 하며, 보통 1일 1g 이내인데, 이러한 경우에는 고혈압이 동반된다.

    예후
    IgA 신증의 자연관해가 드물고, 재발이 흔하지만, 대부분은 경과가 양호하다. 다만 약 20-50%의 환자들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된다.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주된 위험 인자로 지속적 고혈압, 1일 1.5-2.0g 이상의 지속적인 단백뇨, 진단 시 신기능 저하, 고령, 남자, 육안적 혈뇨가 없는 경우나 지속적 현미경적 혈뇨가 있는 경우, HLA B35, B27, DR1인 경우, 조직소견에서 사구체경화증이나 간질 섬유화가 있는 경우, 모세혈관 고리에의 면역 침착, 반월상 형성 등이 거론되어 왔다.

    치료
    아직 병인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므로 IgA 신증의 치료는 확립되어 있지 않다. 지금 현재 양방에서 이뤄지고 있는 치료로는 ACE 억제제나 ARB blocker(혈압약의 일종), 항응고 항혈소판제, 스테로이드 등이 일반적으로 처방되고, 필요에 따라 면역억제제 등이 고려되기도 한다.

    한방적으로 IgA 신증 등의 사구체 질환들은 尿血의 범주에 해당된다. 하지만 IgA 신증은 초기 육안적 혈뇨 외에 현미경적 혈뇨, 권태, 피로, 근육통 등의 다양한 증세들이 있으므로 기존 尿血의 범주 외에 尿濁, 虛勞, 腰痛 등 여러 범주를 포괄한다고 봐야한다. 병리기전으로 熱이 心, 小腸, 肝, 膀胱에 영향을 주는 경우와 腎虛를 기본으로 하는 경우로 크게 나뉠 수 있다. 그 외에 瘀血, 濕熱內蘊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시술하면 양호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비뇨기질환]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
    2002년 국제 요실금학회에서는 과민성 방광을 특별히 하부요로에 국소병변이나 대사성 질환이 없고 요절박이 있는 자로, 절박성 요실금의 유무와 관계없이 빈뇨를 같이 지닌 경우라고 정의했다. 전형적인 증상은 하루 8회 이상의 배뇨 횟수 증가(빈뇨),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등이 포함된다. 이런 증상은 배뇨근이 과활동하여 요저장기에 불수의적으로 방광이 수축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과민성 방광은 한의학적으로 腎, 脾, 肺 등의 장기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 외에 心火, 肝鬱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이나, 瘀血과 濕熱 등의 외부 환경 사기 등에 의해 유발 생긴다고 본다.

    과민성 방광의 목표는 여러 방법으로 하부요로 기능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실제적으로 방광의 수축력을 감소시키고 용량을 증가시키며 배뇨 감각을 둔화시켜 요를 쉽게 저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치료 방법으로 한약 치료, 침구 치료, 행동치료, 말초신경에 관한 전침 치료 등이 있다. 행동 치료는 하부요로 기능에 대한 교육, 수분 섭취 조절, 방광 훈련, 골반저근의 물리치료, 정해진 시간에 배뇨시키기 등이 포함된다. 전침 치료는 방광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 신경을 억제함으로써 불수의적 수축을 억제할 목표로 시행된다. 그 외에 각 환자의 체질과 병인을 고려해서 그에 맞는 침과 한약 처방을 한다. 과민성 방광 환자들은 배뇨 관련 증세로 인해 스트레스 상황에 오래 놓여 心火가 치성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 [전립선질환] 전립선의 개요
    - 전립선의 개요

    전립선은 치골뒤쪽, 방광의 아래, 직장의 앞쪽에 있으며 하복부의 앞부분에 있는 선조직과 이를 둘러싸는 섬유근 조직으로 이루어진 기관이다.
    전립선은 출생후에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조금씩 커지게 되는데 성인이 되면 15-20g 정도가 된다.
    전립선은 정액의 30%를 생산하고 정자에 영양을 공급해 활성을 주며 수정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요로 감염을 방어하는 역할도 한다. 20-30개의 작은 전립선관을 통해 우유빛 액체를 분비하여 정자와 함께 배출된 전립선액은 강산성인 질 내부를 중화시켜 정자가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수정을 위해 나팔관까지 도달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게시물은 춘원당님에 의해 2009-06-23 18:40:09 춘원당 건강백과에서 복사 됨]
  • [호흡기질환] 만성 기침
    일반적으로 8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 기침이라고 합니다.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수시로 발작하는 기침으로 본인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미칠까봐 여러모로 신경 쓰이게 됩니다. 기침 가래 등의 양상은 비슷하지만 만성 기침도 살펴보면 다양한 원인 때문에 생깁니다.

    - 상기도 기침 증후군
    전에 후비루성 기침이라고도 불렀던 것으로, 코, 이후, 부비동 등을 포함한 상기도의 자극, 염증이 원인이 되어 기침을 주증상으로 일으키는 증후군입니다. 만성 기침 중 가장 흔한 원인중 하나입니다.

    - 역류성 기침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기침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위산역류, 신트림, 가슴앓이 등의 일반적인 역류성 식도염 증상 없이 비전형적으로 마른기침, 잦은 목쉼, 인후두 불편감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 기침 환자 중 5-7% 정도를 차지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감기후 기침
    심한 감기를 앓고 나서 위에 언급한 코 인후두 쪽의 염증으로 후비루성 기침이 생기기도 하지만, 기도의 상피세포가 손상 받아서 기관지의 과민성이 발생하여 기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특발성 기침
    여러 가지 검사 등으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기침을 특발성 기침이라 한다. 주로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서 나타나며, 상기도 감염을 초기 발작요인으로 흔히들 지목합니다.

    이와 같이 만성 기침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알맞은 치료가 있어야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풍수(風嗽), 한수(寒嗽), 열수(熱嗽), 습수(濕嗽), 울수(鬱嗽), 노수(勞嗽), 식적수(食積嗽), 기수(氣嗽), 담수(痰嗽), 건수(乾嗽), 혈수(血嗽), 주수(酒嗽), 구수(久嗽), 화수(火嗽), 야수(夜嗽), 천행수(天行嗽) 등 세분화해서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