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당 상담실
위장 질환은 기질적 병변은 없이 속이 쓰리거나, 위가 더부룩하여 소화가 안되는 등 의 증상을 보이는 소화불량증을 신경성 위염이라고 합니다.
소화불량 환자의 50% 이상에서 위내용물 배출시간이 지연되고, 식후 위장운동저하, 위수축력 장애를 보입니다.
- 생활요법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 커피, 알코올, 인공감미료, 우유 등을 금하도록 한다,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은 악화 시키는 인자이므로 피하고 적절한 운동이나 여가활동으로 기분전환이 바람직합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개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기능성 장 질환 중 하나로 만성적인 복통과 복부불쾌감, 설사. 변비, 배변습관 변화 등의 증상이 반복되거나 다른 기질적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일컫 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에 따라 설사형, 변비형, 설사 변비 교대형 등으로 분류하는데 설사와 변비가 규칙적으로 반복되며 만성적인 복통에 시달리는 것이 이 질환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이 스트레스, 음식 등에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여 발생하는데 불안, 우울, 긴장, 신경질 등의 정신신경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질환을 칠정설(七情泄)등으로 분류 하는데 비위(脾胃)와 대장(大腸)의 기능을 개선하여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간장(肝臟)의 기운을 소통시켜 긴장된 신경을 안정 시켜 줌으로써 비교적 잘 치료가 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증상이 길게 지속 되어도 중대한 질환으로 이행하는 위험은 없으나 환자 본인이 느끼는 고통은 매우 큽니다. 복부불쾌감과 통증, 설사 뿐만 아니라 항상 무기력하고 의욕이 저하 됩니다. 비위(脾胃)의 기능이 약하여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 하지 못하므로 사람이 원기가 충만하지 못해 무기력해 질수밖에 없습니다.
⑴ 상심자죽
상심자 30g과 구기자 8g, 대추 10개를 물 1.5리터에 넣고 한 시간 가량 달인 후 약을 건져낸다. 이 물에 불린 쌀 50g을 넣고 죽을 끓인다.
상심자는 뽕나무의 열매로 오디라고도 한다. 머리가 어지럽고 밥맛이 없으며 눈이 건조한 것을 치료한다. 또한 구기자는 간을 보하면서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⑵ 매실쥬스
매실 100g과 황설탕 100g을 병에 넣고 잘 섞은 후 밀봉하고 15일이 경과하면 매실액기스가 만들어진다. 이를 물에 조금씩 타서 쥬스를 만든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이 함유되어 있어 몸이 피로할 때 쌓이게 되는 젖산을 분해해서 배출한다. 젖산이 쌓이게 되면 근육통, 어깨결림, 두통 등이 발생되는데, 매실액을 복용하면 이런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또한 설사 시에 매실을 먹으면 장을 수렴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설사가 멈추게 된다.
⑶ 용안육 건과
용안육을 그늘에 널어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리면 쫀득쫀득하면서 달콤한 건과가 된다. 이것을 간식으로 먹는다. 단,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식욕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한다.
용안육은 혈액을 만들어주는 약으로, 당, 지방, 단백질의 3대 영양소 뿐 아니라 비타민, 인, 철, 칼슘 등도 함유되어 있다. 건망증, 불면증, 심계항진 등에 효과가 있으며 심장과 비장을 보해준다.
긴 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에 능률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적절한 운동은 시간을 뺏기는 것이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능률을 높여준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식사를 제 시간에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저녁식사를 너무 늦게 하면 오장(五臟)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짜증이 나게 된다. 늦어도 7시 전에는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이후 늦은 시간에 과다한 야식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머리도 맑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지고, 특히 아침식사 때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아침을 잘 먹지 않으면 그 허(虛)한 느낌이 하루종일 지속되어 이후 아무리 과식을 해도 채워지지 않게 된다.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식사를 제대로 잘 하고 저녁에 소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간식으로 화학첨가물, 방부제 등이 들어간 과자를 자꾸 먹게 되면, 위장이 나빠져서 음식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게 되고, 알러지 질환이 있는 경우 심해지게 된다.
옛날에는 공부가 잘 안되면 총명탕같이 기운을 끌어올려 두뇌회전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료를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만 하면 치료가 되지 않는다. 머리로 상승된 열(熱)을 낮춰서 머리를 맑게 해주고, 부족한 혈(血)을 보충해야 된다. 기운이 없어서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는 비장(脾臟)의 기운을 북돋우면서 진액(津液)이 골고루 몸에 퍼지도록 도와줘야 하고, 기운이 막혀서 소화가 안 되고 변비가 생긴 경우는 맺힌 기(氣)와 어혈(瘀血)을 흩어서 소통시킨다.
골반이 똑바르지 않거나 척추측만이 있거나 목뼈가 틀어진 경우, 이를 교정해서 바로잡아주고, 틀어지게 되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 준다. 바른 자세로 공부할 때 능률이 가장 오르고, 요통이나 견비통 등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다 보면 취침 시간이 자꾸 늦어지게 되는데, 그러면 간(肝)에 저장되어야 할 혈액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눈이 점점 침침해지고 얼굴이 파리해진다. 여학생의 경우 월경통이 발생하고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잦은 어깨결림을 호소하기도 하고, 허리가 아프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팔다리가 저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목뼈에 문제가 생긴 경우 턱관절에도 영향을 미쳐 턱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운동은 하지 않고 계속 앉아있기 때문에 잘 체하는데, 위장이 약한 학생들은 복통, 식욕부진, 두통 등으로 괴로워하고, 때로는 변비와 설사로 고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