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진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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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빈서윤맘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15-05-18 09:49본문
아들이 말랐고 밥도 잘 안먹고 해서 키성장이 걱정되었던 차에
문화센터에 온 아주머니들과 이야기 나누다 춘원당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인터넷 검색해서 예약하려니 아들은 원장샘과 예약하려면 8월이 되어야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하니...
비염도 엄청 잘 치료하는 것으로 나와서 신랑도 예약해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바로 예약이 되더군요.
진료의사샘왈
보통 2회정도 먹으면 나으나 우리 신랑은 심하니 4회정도 복용하면 나을꺼라고 하더군요.
1회 먹어도 차도는 있을꺼라고 했습니다.
친절하고 자상한 설명에 기대하고 바로 복용시작
1회 복용 후 전혀 외부로 들어나는 증상은 나아진게 없어서
신랑이 병원에 다시 가기 싫어해서, 제가 전화걸어 문의했더니
개인차가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신랑이 병원 방문하니 의사샘이 자신있게
자기가 낫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확신에 차서 말하니 계속 병원에 다니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3회 4회가 지나갔습니다.
중간에 차도가 없어 항의성 전화를 걸기도 했지만
개인차 얘기와 콧구명이 빨개진 것이 조금 좋아진 예를 들면서
좋아질꺼라고 해서 계속 복용했습니다.
4회 째 진료시 여름에 한번 더 오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4회 차 약 먹고 있습니다.
현재 증상
콧물 줄줄
자다 깨는거 수차례
코막혀서 죽겠다는 소리 달고 살고
가끔 코피도 나고
이게 그렇게 자신에 차서 했던 진료 결과인가요?
달라진게 없습니다.
코 안쪽 색깔 좋아졌다구요? 비염 치료 두루 받아봐서 잘 앏니다
그정도는 이빈후과 가서 1-2주일 약먹으면 금방 낫습니다.
1회 복용후 그렇게 자신에 차서 "내가 낫게 해주겠다"는 말만 안들었어도
100여만원 들여서 여기까지 오진 않았습니다.
돈 잘버는 의사들한테 100만원은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평범한 직장인들한테는
특히 우리 같은 공무원들한테는 무지 큰 돈입니다.
저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잠 못자는 신랑 볼때마다 잠이 안옵니다.
환불을 해주시든지 추가 비용없이 담당의사가 말했던대로 낫게 해주시든지
이게 말이 됩니다. 4채 복용 후 그 쓴 약 먹으면서 증상 똑같은 상태라는 것이
노력 안해봤으면 억울하지도 않고 그냥 불편하게 살겠지만
하라는대로 하고 돈과 시간 쓰고 이모양이니 어떤 심정인지 짐작이나 할까요?
더 일찍 후기 쓰려고 했는데, 4채 먹다가 혹시 나면 괜히 엄한 사람 잡을까봐
기다렸다가 씁니다. 담당의사샘 책임지세요.
조 ㅇ ㅇ씨 와이프입니다.
한방과 신뢰하지 않는 남편 데리고 바쁜 시간 쪼개서 데리고 간 내가 너무 후회되는 요즘입니다.
*글 삭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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