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 림프부종
림프부종은 림프 순환 장애로 인하여 림프액이 림프관 밖으로 누출하여 해당부위에 단백질 성분의 체액이 축적되어 생긴 것을 말한다. 주로 팔 다리 한쪽에만 생기지만 간혹 양 팔 다리에 생기기도 한다.

원인으로 선천적으로 림프관의 해부학적인 구조나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생긴 1차성 림프부종이 있고, 암치료 등의 외과적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림프절이나 림프관이 손상되어서 생긴 2차성 림프부종이 있다.

림프부종은 나이가 많을수록, 체중이 많을수록, 류마티스 관절염 혹은 건선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분에게 발생 위험률이 더 높다. 또 림프부종이 있는 부위는 림프액의 배액이 잘 안되어 감염에 취약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림프부종이 장기간 지속되면 조직이 섬유화 되어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면서 더 심해지므로 초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현재 림프부종에 대한 완치법이 없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치료는 붓는 것을 줄이고 부종으로 인한 통증을 조절하는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주로 아래의 생활요법을 권해드리고 있다.
가벼운 운동은 사지를 움직이면서 림프액의 배액을 촉진할 수 있다. 다만 너무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팔 다리의 완만한 수축과 이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압박스타킹 등의 압박 의류를 착용하면 사지에서 몸통으로 림프액의 배액을 도울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림프 마사지 전문가로부터 림프 마사지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한대로 림프 부종 부위는 감염에 취약하므로 피부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의학적으로 림프부종은 어혈과 담음에 의해 기혈순환이 불리하여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어혈과 담음 때문에 정상적인 림프액의 배액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주변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지므로 강력하게 담음을 없애거나 어혈을 파괴하는(破瘀) 한약과 함께 침, 뜸 치료를 같이 병행하면 좋은 치료성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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