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월에 빈뇨와 절박뇨가 심해서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초음파 사진도 촬영해 보고 각종 검사를 받았으나, 특이한 사항이 없어서 PSA(Prostate-Specific Antigen -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는 7.2ng㎖가 나왔습니다. 정상인 보다 3.2ng㎖가 높이 나왔습니다. 큰 병원으로 가 보라고해서 아산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한 결과 전립선 암이라는 확진을 받았습니다.
아산병원에서는 로봇 수술로 전립선 절개를하자고 했고, 수술 날짜까지 잡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서 초기암일 경우 절개하지 않고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브라키 테라피(Brachy-therapy) 시술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2019년 세브란스에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Brachy-therapy) 시술은 전립선 안에 샤프심처럼 아주 가느다란 방사선 동위원소를 직장을 통해 전립선 안에 심는 시술입니다. 일정기간 동안 방사선이 방사되어 암을 괴사시키는 시술입니다.
문제는 시술 후 1년 반이나 지났는데도 빈뇨와 절박뇨가 확실하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술 전보다 많이 좋아진건 사실입니다. 1시간 정도 마다 소변을 보고 있고, 야뇨는 비교적 없는 편입니다. 한방으로 빈뇨과 절박뇨를 치료할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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