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4-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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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암 수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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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장승은
 조회 : 1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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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5년 2월 갑상선암판정으로 갑상선절제수술을 했습니다.
그후 방사선치료도 했고 지금은 씬지로이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2005년 12월에는 이석(어지러움증)이 생겨 한약도 복용하고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은 되었지만 체력이 딸리고 몸이 힘들때마다 어지러움증이 약간있습니다. 방광염도 생기고 일상생활하기가 조금은 힘이 듭니다. 지금은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홍삼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8살 아이를 둔 엄마로써 가사일을 하기에 체력이 따라주질 않아 힙이 들때가 많이 있고 몸이 힘드니까 마음까지도 우울한 것 같습니다.
수술때문에인지 아니면 갑상선문제 떄문인지 궁금합니다. 병원에서는 수치가 정상이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제 자신은 체력이 많이 딸리고 가슴도 답답하고 혈액순환도 안되서 손발이 아주 차고 잠을 잘때에는 손이 저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도 치료가 가능한지 어떠한 치료가 병행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4월 9일에 예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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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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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춘원당한의원입니다.
갑상선의 외과적 적출로 갑상선의 기능저하가 오신 경우이군요. 갑상선 수술은 갑상선 악성종양, 그리고 앙성질환에서도 악성여부의 판단이 힘들 때, 약물적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거나 지속적인 증상을 나타낼 때, 환자가 암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 미용상의 문제가 있을 때 보통 시행합니다. 갑상선의 수술은 과거에 비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의 빈도는 많이 감소하였지만, 반회후두신경의 마비, 부갑상선 기능저하 등에 의한 음성장애, 연하장애, 호흡곤란, 저칼슘혈증 등의 합병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의 재수술은 갑상선암의 수술 이후 잔여 갑상선조직이나, 주위 림프절 혹은 주위의 연부조직에서 재발되거나, 또는 최종 조직검사에서 여포상암종으로 진단된 경우, 그리고 양성질환에서도 재발된 갑상선 결절 또는 재발된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에서 시행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하여 갑상선을 절제한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되어 평생 양약을 복용해야 할 경우에도 변증 치료를 잘 받으면 양약을 먹지 않고도 별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의 기능을 나타내는 수치가 검사상 비록 정상이더라도, 여러 신체적인 증상이 함께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체력저하, 수족냉증, 수족마목, 심번 등의 증상을 한의학적으로 살펴본 후 변증진단을 받으시고, 적절한 한약 치료와 침구치료를 같이 병행하시면, 잔여갑상선 조직이나 주위 연부조직으로 암이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며 치료가 가능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 (02-765-1510)로 문의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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