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10월달과 금년1월달에 임신을 하였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는데 아기집이 계속 보이지 않아 피검사를 했더니 수치가 점점 내려 가는거였습니다.
두번다 수정은 됐으나  착상이 되지않아 자연적으로 흘린것 입니다.
병원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두번이나 그렇게 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떤 한약을 지어야 할지, 가격은 얼마정도 인지, 어떤 몸관리를 해야하는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춘원당한방병원 부인과 과장 김의일입니다.

두 번이나 연속으로 유산되어서 상심이 크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보통 초기에 유산되는 경우는 엄마 쪽의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건강하지 않은 아기가 만들어진 것도 이유일 수 있습니다.

습관성 유산 환자의 경우... 유산 후 조리가 우선 중요합니다. 유산이 반복되는 경우 자궁이 정상적인 출산보다 많이 허해지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몸을 따듯하게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산 후 어혈을 풀고 건강한 자궁을 만들기 위해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유산 후 3개월 이상이 지난 후 임신시도를 하시는 것이 좋고, 임신을 확인하고 나서도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약을 드시길 권유 드립니다..

본원의 한약비용은 짓는 한약에 따라 약값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한재(보름정도 복용)에 21만원입니다.
침과 뜸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1-2만원 정도의 치료비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진료는 766-2004로 전화주시어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빨리 예쁜 아가 생기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