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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2-18 21:25

[갑상선] 갑상선기능항진증

글쓴이 : 이윤*

안녕하세요
저는 약 10개월정도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내과에서 약을 먹고 있습니다
갱년기가 오면서 몸이 너무 힘들어서 이유를 몰라 그냥 힘들어만 하다가
갑상선검사를 하고보니 기능항진증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약을 처방해서 먹다보니 피로감도 없어지고
두근거림도 없어지고 여러증세가 없어지기에 계속을 약을 먹던중에
약으로는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얘길 주변에서 들어서
우연히 검색하다가 이곳까지 왔습니다

한달전(2009년 10월 중순 ) 검사결과로는
T3 : 1.26(2008년검사 : 2.97)
F-T4 : 1.04 (2008년검사 : 3.19)
TSH : 0.01 (2008년검사 : 0.00)
이렇게 나왔습니다
()안의 수치는 약복용전 처음 검사 수치이고
2009년 검사는 갑상선항진약 복용후 검사입니다

아마도 그동안 약을 먹어서 수치는 작년보다 많이 호전이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호르몬제를 처음엔 하루 세번 먹다가
6개월정도 지나서 검사후 수치에 변화가 있어서
지금은 두번으로 줄였는데 다시 조금씩 증상이 나타나는것 같애서
과연 춘원당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면 지금처럼 내과에서 약을 먹었던 경험이 있어도
완치가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고
또 기간은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걸리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저는 지금 한달전에 허리가 조금 아파서 한방병원 입원하여 먹던
한약을 계속복용하고 있는데 위기능이 약해서 약을 조금씩 먹다보니
아직도 두세달(남들 한달 먹을양의 약이지만)은 먹을 한약이 남아 있는데
춘원당에서 치료를 받으려면 또 한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한약을 다 먹고난 후에 한의원을 찾아가서
진료하고 침치료하고 한약을 함께 복용하는게 낳을련지요~

지금 가지고 있는 한약에 갑상선치료로 인한 한약까지 함께 복용하면서
치료를 해야 될것 같은데 그러면 약의 과다복용으로 제위가 감당하기가
더 힘들것 같애서 여쭈어 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기능이 저하된 위치료도 함께 하면서
갑상선 치료도 함께 할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소화기내과와 내분비내과 양쪽을 다니면서 치료를 해야 하는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저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 식습관과 가족사항도 없는데
언제부턴지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은편입니다.
내과에서는 갑상선항진증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수가 있다고 하는데
갑상선약 복용으로 그럴수도 있는것인지요?
저는 식생활도 육식은 거의 안하고 비만도 아니고 운동도 조금은 하는편이거든요

첫상담에 질문이 너무 많았나 봅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자 : 춘원당

안녕하십니까? 춘원당 한방병원입니다. 문의해주신 내용 잘 보았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으로 양약을 복용하셨던 경험이 있더라도 한약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기간은 3개월정도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입원후 처방받아 지금 복용하고 계시던 한약이 두세달정도 남아있다면, 복용하시던 한약을 다 복용하시고 진료를 받으시고, 침치료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는 한약을 처방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위장치료를 받으시면서 갑상선 치료 또한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제로 쓰이는 메티마졸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포화지방산이 높은 육식을 드시지 않더라도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합성하므로 폐쇄성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기타 신증후군, 이상단백혈증 등에 의해서도 유발됩니다. 또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이 질환들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식이습관과 무관하게 혈중 콜레스테롤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 (02-765-1510)로 문의해 주십시오. 그리고 내원하시기 전에는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