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선정님?

이비인후과 담당의 임진희입니다.

지금 문의하신 내용을 보면 돌발성 난청이 앓으신지 2개월 가량 지나셨고, 현재 상태는 청력은 많이 회복되신 상태이고 귀가 멍멍하게 막히는 이폐감(耳閉感)만 남으신 상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돌발성 난청이라는 질환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그동안 청력회복이 잘 되셨다면 돌발성 난청에 후유증 양상인 이명이나 이폐감(耳閉感도 잘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는 하나, 돌발성 난청의 경우 다시 재발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예후와 관련되어서는 진료 이후에 좀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돌발성 난청을 한의학에서는 신허(腎虛), 간허(肝虛)와 같은 체력 저하 상태나 귀주위의 순환이 저하되면서 주로 발생한다고 인식하고 침과 한약으로 이를 개선함으로 해서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비인후과(02-765-6506)로 전화하셔서 문의하시거나 미리 예약 후에 내원하시면 치료 방향과 예후에 관한 좀더 자세한 상담을 해드리겠습니다.

노선정 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